부산 북구는 2011. 11. 23(수) 19:30 문화빙상센터 공연장에서 깊어가는 가을에 예술성과 대중성이 적절히 가미된 팝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으로 우리 주민들이 아름다운 선율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문화행복 향유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연진은 부산메트로폴리탄 팝스오케스트라 38명(지휘자 1, 오케스트라 33, 스텝 3)이며, 공연내용은 오케스트라 합주(Time to say Good bye 외 9곡), 노래 (재즈 가수) 거위의 꿈외 3곡이다.

한편, 부산 메트로폴리탄 팝스 오케스트라 (Busan Metropolitan Pops Orchestra)는

노동부가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김병수 지휘자 선생님과 사단법인 문화도시부산네트워크가 주체가 되어 2009년 7월 1일에 창단된 오케스트라단입니다.

클래식을 전공한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본 단체는 단체의 이름에서와 같이 기존의 오케스트라가 정통적인 클래식만을 연주하는 것과는 다르게 클래식을 넘어서 영화음악, 재즈, 팝, 애니메이션 음악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음악으로 만들어서 대중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품격 있는 연주를 선사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2011년 5월 27일에는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최초로 오케스트라로서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아, 여러 방송사에서 공연 실황을 방송하기도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정통적인 클래식과 아울러 여러 쟝르의 음악과 다양한 시도를 접하면서 대중들에게 다가가는 음악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전문 공연장을 벗어나 시민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야외 공연 등을 많이 기획하여 활기차고 품격 있는 시민 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고자 하며, 신생단체로서의 활동성과 생명력 있는 활동이 기대되는 오케스트라입니다.

부산시에서 매년 개최하는 ‘부산 국제 어린이영화제'의 사전 행사인'애니메이션 음악회'를 담당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오픈 콘서트와 폐막식 연주를 맡기도 하였습니다.특히 "애니메이션 음악회"는 아동들만이 아니라 청소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높은 호응도와 열렬한 관심을 보여 주었으며, 부산시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학교를 찾아가는 음악회"에 선정되어 매년 많은 학교를 찾아가 연주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저희 오케스트라는 연주자로서 훌륭한 연주를 하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일정한 음악공연장을 벗어나 학교수업으로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학생이나 소외지역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나 그리고 경제적인 이유로 음악문화를 접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저렴하게 음악 교육을 하는 음악교실 등을 통해서 수동적인 음악문화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능동적인 음악문화로 바꾸어 나가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저희 부산 메트로 폴리탄 팝스 오케스트라는 시민들이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고, 품격 있는 연주를 기획할 것입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