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울산시 및 남구 마라톤연합회 소속 선수단이 지난 6일 일본 ‘시모노세키 카이쿄 마라톤 2011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돌아왔다고 9일 밝혔다.

일본 시모노세키 육상경기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풀코스, 5km, 2km의 종목으로 일본 전역 12,0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 울산시 및 남구 마라톤연합회 소속 선수단 29명이 참여해 풀코스 여자부 연령별 50대에서 하순영 선수가 금메달, 종합성적 부문에 이정숙 선수가 은메달, 김애양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남자부문에서는 5km 종목 20대 및 30대에서 이진우, 김수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양도시간의 체육교류를 위해 일본 시모노세키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김두겸 남구청장도 이번 행사에 참석해 체육분야 뿐만 아니라 문화 등 다방면에서 우호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