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요금 등 감면서비스 관련제도 몰라 신청하지 못한 가구 행정의 노력으로 2706세대 찾아 일괄 감면 추진

◈ 매월 1천8백여만원, 년 2억1천5백여만원 생활요금 절감을 통해 저소득주민의 실질적인 생계안정에 기여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상수도사업본부 동래사업소(소장 이춘상)와 협조하여 부산시 최초로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등 2,706세대에 대한‘수도요금 감면서비스’일괄신청을 완료했다.

감면제도는 공공과 민간에서 저소득 주민의 간접적인 생계지원 방안으로 전기요금, 수도요금, 도시가스요금, 전화요금 등 생활요금을 감면하는 것인데, 이 사실을 몰라 수혜를 받지 못하는 세대가 상당히 많아 구는 해결책 마련에 고심해오다 이번에 해결하게 되었다.

이는 연제구가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상수도사업본부에서 감면 수혜자 명단을 받아 누락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또 해당가구에 개별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였다.

이로 인해 그동안 혜택을 보지 못했던 수도요금 감면서비스 미신청 가구 2,706가구 (기초생활 1급 1,329가구 / 2급 948가구 / 중증장애인 1~3급 배우자 포함 429가구)는 매월 1천8백여만원, 년 2억1천5백여만원의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게되어 저소득층의 생계안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 감면혜택 금액 : 수급자 1종 및 장애인 1～3급 매달 7,460원 / 수급자 2종 5,060원)

구 관계자는“앞으로도 자격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관련정보를 몰라서 수혜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는 한편, 다른 감면 사항도 해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