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2~5(4일간) 부산문화회관에서 12개국 28개 팀 850여 명이 참석해 열띤 경연을 펼칠 ‘2011 부산국제합창제’열려

◈ 전야 음악회, 갈라 콘서트, 만남의 콘서트, 합창 워크숍 등 부대행사도 풍성

◈ 세계 합창인들간의 교류 및 국제적 합창음악도시로서의 기반 조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수준 높은 합창음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화려한 세계 합창음악의 향연 속에서 환상적인 하모니가 펼쳐질 세계 합창인들의 큰 축제 ‘2011 부산국제합창제’가 11월 2일부터 5일까지(4일간) 부산문화회관 등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세계 합창인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합창음악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제적 합창 음악 도시로서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2005년 APEC 부산국제합창제를 시작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재)한국합창조직위원회(위원장 도영심․최상윤)가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부산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올해는 12개국 28개 팀 8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 공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격조 높은 합창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각국의 연합합창단이 벌이는 전야 대(大)음악회를 시작으로, 세계합창경연, 갈라 콘서트, 만남의 콘서트, 워크숍 등 다채로운 행사가 부산문화회관을 비롯 부산 전역에서 진행된다.

2011년 부산국제합창제의 화려한 막을 열 ‘전야 대(大)음악회’는 11월 2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1부 행사에서는 체코, 러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팀이 민속음악과 무용을 선보이는 ‘민속음악 합창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모차르트 대관식 미사’를 주제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국의 연합합창단과 알로이시오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이 2부 행사로 준비되어 있다. 이번에 공연하는 알로이시오 오케스트라는 장영주, 유진 박,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같은 대가들과 협연한 팀으로, 정명훈의 아들이자 차세대 지휘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정 민이 지휘를 맡았다.

세계 합창경연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클래식(혼성․동성), 민속음악, 대중음악’의 4개 종목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최고의 하모니를 확인할 수 있다. 외국 합창단으로는 러시아, 리투아니아, 이란, 일본, 체코, 중국 등 11개 팀이 참가하며, 국내에서는 라울 합창단, 빛골합창단, 메이트리 합창단, 마산제일여고 합창단 등 9팀이 출전한다.

심사위원회는 세계합창총연맹 앤드리아 앤젤린(Andrea Angelin, 이탈리아) 이사를 심사위원장으로, 프랑스, 가나, 우리나라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시상식은 11월 5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며, 대상 1팀 1만 달러를 비롯 13개 팀에 총4만5천 달러 규모로 시상한다.

또한, 일본, 리투아니아, 이란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합창단들의 최정상급 공연이 진행되는 갈라 콘서트가 11월 3일 오후 7시30분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아울러, 11월 3일부터 7일까지(3일간) 동서대학교,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온종합병원, 태종대 광장 등에서 외국의 합창단을 만나볼 수 있는 ‘만남의 콘서트’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부산지역의 공공기관 및 교육시설, 종교시설, 유동인구 밀집지역 등에서 열려 주민들이 굳이 공연장을 찾지 않더라도 가까이서 수준 높은 합창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밖에도 11월 4일과 5일 부산문화회관 국제회의실에서는 부산지역 합창 지도자 및 전공학생, 합창단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합창워크숍’이 열린다. 워크숍에서는 시립합창단 지휘자가 강사로 나서 ‘지휘법 및 합창사운드’ 등에 대해 강의하며, 마스터클래스(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지도 시범) 등이 진행된다.

이번 부산국제합창제 전 공연은 선착순 무료입장이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koreachoral.or.kr)를 참고하면 된다.

※ 한국합창조직위원회 ☎ 051-622-0534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국제합창제는 국내보다 해외에 더 알려지는 등 세계적 명성을 높여가고 있는 행사”라고 밝히면서, “짙어가는 가을에 전 세계 합창단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부산국제합창제에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 대회일정

구분		일시	내용	장소	비고
페스티발	전야 대 음악회 (전야)	11월 2일 19:30~21:30	1부 : 각국의 민속음악 합창 (체코, 러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2부 : 모차르트 대관식 미사 (알로이시오 오케스트라, 연합합창단)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무료관람
	갈라 콘서트	11월 3일 19:30~21:30	우수 외국합창단 중심 콘서트 (일본, 리투아니아, 이란, 한국)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무료관람
	만남의 콘서트	11월 3일 ~ 11월 5일 낮	학교, 공공장소, 사회복지시설 및 야외무대	공공장소	무료관람
	시상식 챔피언C (폐막)	11월 5일 19:30~21:00	합창경연 결과 부문별 시상 수상합창단 콘서트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무료관람
경연	경연 대회	11월 3일 10:30~15:00	클래식 혼성 (필수곡과 자유곡)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무료관람
		11월 4일 10:30~12:00	클래식 동성 : 남,녀 (필수곡과 자유곡)		무료관람
		11월 4일 13:00~16:00	민속음악 (각국의 민요)		무료관람
		11월 5일 10:30~15:00	대중음악 (팝, 아카펠라, 재즈 외)		무료관람
기획 행사	워크숍	11월 4일 14:00~17:00	강사 : 박신화 (안산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이화여대 교수)	부산문화회관 국제회의장	무료관람
		11월 5일 13:00~16:00	강사 : 이기선 (고양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총신대학교 교수)	부산문화회관 국제회의장	무료관람

□ 참가팀 현황

○ 총 12개국 28팀 850여 명 참가

○ 외국 : 11개국 13개 합창단 416명, 국내 15개 합창단 440명

<외국 합창단>

No	국가	합창단	참가부문
1	대만	Dahu Philharmonic Choir	페스티발
2	러시아	The Academic Choir of the Far Eastern Federal University	클래식 혼성 클래식 동성
3	러시아	Prelydiya Women's Chorus	민속음악
4	리투아니아	Bel Canto Vilnius	클래식 혼성
5	말레이시아	Sunshine Choir Group	페스티발
6	이란	Mehr-e-Vatan	대중음악
7	인도네시아	Volga Male Chorus Bandung	클래식 동성
8	일본	Okazaki High School Choir	클래식 혼성
9	중국	Renwen Philharmonic Choir of Wuhan University	클래식 혼성 민속음악
10	체코	IUVENTUS Savitavy	클래식 혼성 민속음악
11	태국	C.M. Voice Chorus	대중음악
12	필리핀	Cebu Chamber Singers	클래식 혼성 민속음악
13	필리핀	Our Lady of Fatima University Chorale	클래식 혼성 대중음악

<국내 합창단>

No	지역	합창단	참가부문
1	경기	구리시 여성합창단	민속음악
2	경남	빛골합창단	민속음악
3	경남	마산제일여고 합창단	클래식 동성
4	대전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합창단	클래식 혼성
5	대전	대전시립 청소년 합창단	갈라콘서트
6	부산	부산시립 소년소녀 합창단	개막공연
7	부산	노래와 친구들	개막공연
8	부산	부산 카톨릭 합창단	개막공연
9	부산	부산 콘서트 콰이어	개막공연
10	부산	미즈 챔버 콰이어	개막공연
11	서울	라울	대중음악
12	서울	기가히츠 하카펠라 합창단	대중음악
13	서울	원더풀	대중음악
14	서울	메이트리	대중음악
15	서울	푸른빛 합창단	민속음악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