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정치권에서 지각변동이 나타났다. 그 대표적인 사항이 유권자의 인식이 기존 정당에서 인물을 찾는 것 보다 새로운 인물, 시민단체에서 활동한 무소속 인물을 선택, 서울시장이 당선되었다.

이는 기성정당의 분발을 촉구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공감대의 형성을 기대하고 있는 것을 유권자의 표로 나타난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대학교 반값등록금, 무상교육, 무상보육, 무상급식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정치권에서 나왔지만 정작 실현되었는 것은 거의 없는 것을 한번쯤 심각한 고민을 하여야 할 대목으로 보인다고 국민은 말한다.

그리고 이번 서울시장의 보궐선거는 내년도 총선과 대선에도 무시할 수 없는 국민의 여론향방을 가늠자의 역할을 한 것으로 보여, 각 정당에서 나름의 정책선거를 위하여 준비를 하겠지만, 이 또한 20대, 30대, 40대의 교육, 취업, 비정규직, 주택구입 등의 사업이 최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국민 또한 동일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 정책 가운데 친서민중도실용정책의 화두는 그동안 초창기에는 좀 보였지만, 그 뒤에는 저탄소녹색성장, 행정통합, 국제회의 등의 세부정책이 많이 보여 원론적인 정책의 홍보부족과 함께 국민과의 함께가 아니라 괴리되는 느낌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것이 현재, 국민과 정부간의 공감대형성의 빨간불로 보인다고 국민은 말한다.

그동안 언론과 학계, 전문가 등이 지적한 정부정책이 외국 여러나라에서는 인지도가 엄청 높은데, 국내에서는 그 인기가 별 신통치 않다고 하는 사항이 지속적으로 거론되었는데, 이렇게 지적된 사항에 대하여 위급함을 정당이나 정부에서 대처 또한 소극적인 것이 기성정당과 정부정책에 대하여 등을 돌린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일부 국민의 의견도 있어 보인다.

그러므로 국민은 앞으로 총선과 대선의 가늠자 역할을 한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전국적인 지자체장의 선거 결과의 내용을 종합하면서, 서울시의 정서는 기존 정당의 국민과의 공감대정책 대안제시가 앞으로의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이고, 서울시 이외의 지역에서의 선거는, 이번 선거결과에 대하여 지역적인 특수성에 감안한 정책대안제시와 지역 사회의 국민과의 20대, 30대, 40대의 교육, 취업, 비정규직 해결 등과 함께 50대, 60대의 노후안정적인 삶의 질의 향상으로의 정책보완으로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 및 소수민원의 해결을 위한 공감대형성이 정책의 제일의 과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안태준 박사

언론인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