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만골 마을 주민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지역 여건에 맞게 사업계획 변경

◈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무선방송시스템 설치

◈ 노후된 실개천 정비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물만골 일원 정비 공사」시행

연제구(구청장 이위준)가 ‘물만골 생태자립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수차에 걸친 협의를 통해 주민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물만골 마을 환경이 한결 개선되게 되었다.

연제구 물만골은 황령산의 자연환경과 어울어진 생태마을로 주민들의 마을사랑이 남다른 고장으로 손꼽혀 왔다. 그러나 다른 지역 생태마을과는 달리 고지대에 위치해 있고 경사가 가파른 지역 특성상 여러 가지 제한이 많았던 지역.

국토해양부의 ‘살고싶은 도시 만들기’ 시범마을로 선정된 것도 남다른 환경과 주민의 정성이 모여져 ‘공동체’적인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 연제구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살려 생태자립마을 만들기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09년 3월 국토해양부 주관의 ‘살고싶은 도시 만들기’시범마을로 선정된 물만골은 주민들 스스로 창의적이고 개성있는 마을 만들기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사업추진에 참여하고 있다.

연제구는 올래 국비 1억 5천만원 등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불, 산사태, 가정내 응급상황 발생시 긴급 호출이 가능한 무선 마을방송시스템 설치, 오폐수 가 지하로 흘러들지 않도록 실개천 정비와 함께 보안등 설치, 버스승강장 정비 등 생활환경 개선공사를 추진해 내년 2월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물만골 생태자립마을 만들기’사업은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특별시․광역시의 구․군 및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 중 도시의 자생적인 경쟁력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제구 관계자는 “올해말까지 물만골에 무선 마을방송시스템을 설치하고 물만골 일원 정비공사가 완료되면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차별화된 도심형 생태 자립마을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보다 특화된 물만골 생태 자립 마을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