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구청 대강당과 1층 백양홀, 구청 광장 등에서 제4회 부산진구 청소년예술제를 개최한다.

청소년예술제는 부산진구 청소년예술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부산진구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성과 실력, 끼를 과시하는 축제로서 해마다 가을에 개최되며 공연, 전시, 체험․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26일과 27일 이틀간 펼쳐진다. 26일에는 대강당에서 라온소년소녀합창단과 오샤레 크루, 청소년예술학교팀, 국립부산국악원 청소년예술단이 출연해 합창, 댄스, 합주, 앙상블연주, 민속무용, 풍물놀이 등을 선사한다. 27일에는 올해 부산진구 청소년 음악콩쿠르 최우수 수상자들의 공연이 펼쳐져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전망이다.

예술제 기간 동안 백양홀에는 아크릴화, 소묘, 수채화, 파스텔화, 판화, 서예 등 미술․서예작품 60점과 시화 20점, 문집 20여권 등 부산진구 청소년들의 실력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 이 기간동안 구청광장에서는 부산예술대와 동명대, 마케팅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그리기, 참여자가 즉석에서 그림으로 제작하는 버튼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아동의류, 장난감, 문구류, 도서, 액세서리 등을 싸게 판매하는 어린이 벼룩시장과 간식 등을 판매하는 간식코너 등 부대행도 전개돼 즐거움을 선사한다. 부대행사 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탁될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