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검반 4명을 편성하여 병․의원 11개소 50명 행려환자 수진실태 점검

◈ 의료급여 재정안정화 및 행려환자 진료실태 파악 등 권익보호 나서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10.26일부터 13일간‘행려환자 수진실태’파악에 나선다.

현재 연제구 지역에는 50명이 행려환자가 11개소의 병, 의원에 입원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공무원 4명이 해당 병원을 방문하여 점검을 하게 된다.

점검 목적은 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장기입원 행려환자에 대한 의료급여 지원 지속여부 판단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 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함.

구는 의료급여사업법에 의하여 행려환자의 법적 부양의무가족 등 연고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으나, 정신질환, 노령에 따른 지문채취 곤란 등으로 신원파악이 어려워 연고자 파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점검내용은 행려환자가 실제 해당병원 입원 여부, 진료지록지, 투약내역 확인, 의사소견 확인 및 담당 간호사 면담, 환자 건강상태, 병원 행려환자 관리실태 등이다.

구는 이번 점검에서 퇴원 가능자, 국민기초수급자로 책정이 가능자 등에 대한 조치를 하고 연고자가 확인 될 경우 연고자와의 전화, 안내문 발송, 직접면담 등을 통하여 환자들이 가족에게 인계 할 계획이다.

연제구는 정기적인 행려환자 수진실태를 파악하여 의료급여 재정안정에 기여하고 또 행려환자의 권익보호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