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남구(구청장 이종철)가 주최하고 부산남구문화원(원장 성재영)이 주관하는 제 15회 오륙도축제가 10월 21일 남구 용호동 백운포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오륙도, 문화를 비추는 등대>를 슬로건을 내건 이번 축제는 10월 21일 오후 2시부터 풍물패의 거리 퍼포먼스와 남구 연극회의 2011춘향전 공연, 주민자치회경연대회와 식전 공연 행사로 진행되며, 저녁 6시 화려한 개막식과 가수 이혜리 등이 출연하는 <오륙도가요제>로 이어진다.

가요제가 끝나면 불꽃과 레이저로 연출하는 <멀티미디어쇼>가 장관을 이루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오륙도 생태 체험존>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부스가 설치되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륙도축제는 2008년 전국을 강타한 신종플루와, 2009년 천암함사건, 연평도포격사건 등으로 2년동안 열리지 못하다가 3년만에 열리게 된다.

축제행사와 함께 남구 문인회에서 주관하는 ‘백일장’이 10월 23일 일요일 10시에 남구대연동 평화공원에서 열린다. 남구문화예술회 작품전시회도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사진, 서예, 수석, 꽃꽂이 작품을 전시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