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26일 제2기 『법률사무원 양성과정』수료식 개최

◈ 수료생 47명중 9명 취업, 44개의 일자리를 확보로 100% 도전

◈ 부산경상대, 부산지방법무사회와 컨소시엄 구성, 특성화 성공

연제구(구청장 이위준)가 추진하고 있는 『법률사무원 양성과정』을 수료한 교육훈련생들의 인기가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부산지역의 법률관련 직종(77%) 및 종사자(75%)가 밀집한 지역특성을 적극 활용해 연제구가 지난 2월부터 전국 최초로 『법률사무원 양성』과정을 부산경상대학, 부산지방법무사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열정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오는 10월 26일에 2개월간의 교육훈련을 마치고 수료하는 제2기 수료생들은 면접을 통해 취업 의지가 높은 50명을 우선 선발해 법률기초지식 및 등기, 경매, 소송 등 현장위주의 실무교육과 현장실습, 워크숍을 갖는 등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거쳤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법률사무원 양성과정』을 거친 제1기 수료생의 경우 44명이 수료하고 29명이 취업해 65.9%의 취업률을 기록한 바 있고, 제2기 수료자의 경우 이미 9명이 훈련중에 취업되는 기염을 토했다.

법률사무원 양성과정 수료자가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컨소시엄 참여단체를 통해 그물망 같은 법률사무원 구인업체 관리도 한몫을 하고 있다.

연제구는 미취업자에 대한 관리도 강화해 법률사무소를 중심으로 100% 취업할 때까지 우선적으로 취업을 지원하고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인력은행을 구축하는 등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내년에도 고용노동부 사업 공모에 참여해 사업비 확보를 통한 법률사무원 양성사업 추진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연제구가 부산지방변호사회와 부산지방법무사회 관련자료를 입수해 일자리 수요를 분석한 결과 2011년 상반기에 130여명의 수요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어 개별적인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7월 법조타운 법률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응답자 519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신규 채용계획에 대해 57%가 ‘있다’로, 고려중이다 6.7% 등 63%가 있다고 답했다.

법률사무원 양성과정 수료자 우선채용은 72.3%, 교육훈련과정의 필요성에 대하여는 95.8%가 긍정적으로 답해 사업추진의 타당성이 확인 된 바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