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이 있는 반려동물의 경우 區 처리 어려워, 주민들 자율적 주고 받는 사이버

공간 마련

◈ 연제구홈페이지 - 생활정보 - 지역경제 - 동물사랑터에 등록 이용할 수 있어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구 홈페이지 동물사랑터에‘새주인을 찾습니다’코너를 마련해 지난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구가 이런 코너를 마련하게 된 것은 한해동안 발생하는 반려동물 유기사례는 대략 320건 정도로 유기되기 전까지는 주인이 있었던 경우가 대부분.

이처럼 주인이 있던 반려동물이 버려지는 것은 주거밀집 도시지역에서 짖는 소리, 냄새 등으로 돌볼 수 있는 여건마련이 어려운데다 이웃과의 마찰도 한몫하고 있다.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인근의 동물병원이나 구청으로 새주인을 찾아달라고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인이 있는 반려동물의 경우 구에서 처리 할 수 없어 일반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주고 받을 수 있도록 구청 홈페이지에 사이버 공간을 마련 한 것.

반려동물 분양(입양)이나 분양(입양)받기를 원하는 경우 구 홈페이지 동물사랑터 「새주인을 찾습니다」코너에 동물정보 및 소유자 인적사항 등을 등록하고 자율적으로 분양절차를 밟으면 된다.

구 관계자는 “버려진지 오래되면 각종 질병 등에 취약해 구민건강에도 좋지 못하므로 ‘새주인을 찾습니다’ 코너가 활성화 되어 반려동물이 버려지지 않는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