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7일부터 드림스타트센터 초등학생 100명, 센터로부터 진료권 받아 건강검진 및 성장판 검사

◈ 어려운 가정 환경 탓에 소홀하기 쉬운 성장기 아동 건강 챙겨, 사회적 불평등 해소

연제구(구청장 이위준) 드림스타트센터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새항운병원(원장 김민성/연제구 연산5동 소재)과 연계하여 드림스타트센터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성장판 검사 등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드림스타트 초등학생은 연제구 연산 2․3․6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아동으로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이런 가정환경 탓에 기본적인 신체건강상태 유지와 영양불균형이 발생할 우려가 높고 한창 성장할 나이에 성장이 멈출 수 있다는 문제가 있어 이번에 구와 병원이 함께 나선 것이다.

주요 검진항목은 혈압, 시력, 청력․감염검사, 간기능 검사 등 기본진료 10개 항목과 체형분석을 통한 성장판 검사 및 각종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상담은 물론 성장을 위한 전문적인 조언과 관리까지 하게되어 실질적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료는 드림스타트 센터에서 발급한 진료권을 가지고 편리한 시간에 아동이 부모와 함께 병원을 방문해서 전문의사와 상담을 하고 검진을 받게 된다.

이번 검진에 참가한 새항운병원은 부산적십자 생명나눔한마당 의료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 가지 후원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2012년도에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의료후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한다.

연제구는 이번 사업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소홀하기 쉬운 여러 가지 각종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의료기관과의 의료후원사업을 적극 추진해서 이런 기회를 좀 더 많이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