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석유관리원 영남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주유소 24개소 석유류 품질검사

◈ 유사석유의 저장․판매 및 경유차량에 등유 주입 여부 등 집중 점검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최근 석유류 가격인상이 유사석유 판매를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하여, 10월 중 석유관리원 및 직원 등 합동 단속반을 편성 석유제품 품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달 수원소재 주유소 폭발사고 원인이 유사석유에서 발생한 유증기 폭발(사망 4명 등)로 판명되었고, 또한 경기도 화성에서 있었던 폭발사고 주유소도 유사석유를 취급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되어 유사석유 판매 행위에 대한 점검이 절실하다.

이번 점검은 한국석유관리원 영남지역본부와 합동으로 관내 주유소 24개소에 대하여 유사석유 취급 및 석유제품 품질기준 준수여부 그리고 경유차량에 등유를 주유하는 등 석유류 유통질서를 저해하는 행위 전반 등이다.

연제구는 이번에 적발되는 주유소에 대하여 사업정지 및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하고, 구 홈페이지와 유가정보사이트인 한국석유공사 오피넷(Opinet)에 명단을 공개하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유사석유 판매가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