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오는 12일(수) 오전10시30분 합천군민체육관에서 “제3기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 경남·부산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의 아이디어 제안 활성화와 역량강화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경남·부산 주부모니터단과 담당공무원 600여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은 생활공감정책 추진성과 및 계획 홍보 동영상 상영, 시도별 주부모니터단 주요 활동사례 발표, 특강, 향후 활성화 대책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경남과 부산의 주부모니터단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주부모니터단 운영의 활성화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한편, 700명으로 구성된 경남 주부모니터단은 2009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지난 2년 동안 서민들이 보다 공감할 수 있는 정책제안과 함께 도정을 홍보함으로써 정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소통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경남 주부모니터단은 온라인인 생활공감 전용 커뮤니티(happylife)에서 10월 현재 1,700여건의 정책제안, 800여건의 민원신청, 3,900여건의 정책토론 개설 등 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결과 “에너지 절약 위한 경전선 건설공사 현장의 조명 제한”, “학교에 찾아가는 교양·예술시스템 개설” 등 총 26건이 국가정책으로 채택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난 7월에는 창원의 김삼화씨가 전국 최우수 모니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나눔·봉사 활동 등 시군별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을 통한 사회 곳곳에 희망과 긍정의 힘을 전파하여, 따뜻하고 공정한 사회실현에 앞장서 오고 있다.

경남도에서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활동실적에 따른 마일리지 지급으로 정책 채택률을 높이고, 생활공감정책 제안의 내실화를 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