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유도부 김예은 선수(33세)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0일 경기도 용인대학교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유도 -70kg급에서 김예은 선수는 결승전에서 동해시청 장정문 선수를 맞아 설전을 벌인 결과 골든 스코어에서 반칙 유효승으로 1위 자리에 올랐다.

김예은 선수는 작년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딴 데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1위 자리에 올라 동 체급에서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여자 일반부 -78kg급에서는 최미영 선수(국가대표, 23세)는 하이원유도 정경미 선수를 맞아 결승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

한 체급을 올려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최미영 선수는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쳐 체육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경남도청 유도부는 남자 일반부 경기 다음날인 11일에 다시 한 번 메달 획득에 나설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