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리모델링 준공 기념으로 ‘찾아가는 음악회’가 10월 7일 오후 7시 30분 석동근린공원 광장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박완수 창원시장, 김학송 국회의원, 유원석 창원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이 지역 시의원, 도의원,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찾아가는 음악회’는 프로그램구성은 행사 30분전 식전행사로 다양한 프린지공연이 마련됐고, 창원시립합창단(중창단 공연 등), 창원시립무용단(모듬북 공연 등)과 대중가수 홍경민이 출연해 다양한 내용으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그동안 시설이 노후하고 시민이 즐길만한 다른 시설이 없어 인근 시민의 운동공간으로만 활용되었던 석동근린공원이 1년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시민의 곁으로 가족을 위한 공간으로 돌아왔다.

이미 시민에게 공개된 석동근린공원의 음악분수를 5세 아들과 관람하던 신정희((34․ 여)) 씨는 “리모델링 전의 석동근린공원은 분위기가 어두워 저녁 시간대에 아들과 산책하기 싫을 정도였는데 리모델링 후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은 밝은 장소로 바꿔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리모델링 계획단계에서부터 시민이 자주 찾을 수 있는 도심내 휴식공간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광장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던 석동근린공원은 지난해 9월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조경수 식재, 광장조성, 어린이놀이시설 등 1차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에는 마무리 단계로 사업비 15억원 투입해 지난 5월부터 착공해 바닥음악분수광장, 화장실 설치, 숲길 산책로 조성, 휴게공간 확충 등 이용자 중심의 도심내 생활권 공원을 새롭게 단장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