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장경천년 세계 문화축전”의 주제공연으로 개최되고 있는 대장경 창작 뮤지컬 “위대한 대장경”이 연일 구름 같은 관람객들로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축전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두관 도지사)가 팔만대장경 조판과정을 역사적으로 재조명한 대장경 창작 뮤지컬 “위대한 대장경” 공연을 9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일 11시 30분과 14시 15분, 45분씩, 1일 2회 공연한다고 밝혔다.

특히,매회 공연마다 500석 규모의 관람석이 모자라 서서 관람할 정도이며, 보통 한회당 600명 정도가 관람하고 있다는 공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주제공연은 축전 관람객들에게 축전의 핵심 콘텐츠인 대장경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갖도록 유도하기 위해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뮤지컬로 구성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이 창작 뮤지컬로 제작 공연돼 대장경의 가치와 의미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할 것이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역사의식 고취 및 우리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 고취로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공연장을 찾는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에게 대장경의 제작과정과 대장경의 이야기를 쉽게 표현해 모두가 공감하는 내용으로 만들어져 야외공연장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연일 관람객들에게 감동의 도가니를 연출하고 있다.

이번 주제공연은 경남지역 문화콘텐츠개발팀인 “판”과 서울의 뮤지컬 전문 제작극단인 “즐거운 사람들”이 함께 공동 기획·제작했다.

축전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대장경 창작 뮤지컬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국민들이 팔만대장경이 전하고자 하는 점이 무엇인지를 되짚어 보고, 자긍심을 드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