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소 자율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높여 소비자의 서비스업소 선택권 확대 도모

◈ 내년부터는 우수업소에 로고 명판을 부착해 자율 경쟁체제 도입 예정

연제구(구청장 이위준)가 목욕업 등 공중위생영업 7개 업종에 대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를 공개해 업소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내년부터는 평가 결과 우수한 업소에는 서비스 등급을 확인 할 수 있는 우수업소 로고 명판을 부착해 이용하는 고객에게 업소에 대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10일부터 실시하는 공중위생업소 평가 대상 업소는 이용업 및 미용업(피부미용업 제외)으로 총566개소. 목욕업 등 공중위생영업 7개 업종을 2년마다 순차적으로 평가한다.

공중위생감시원의 방문평가로 진행되는 공중위생업소 평가는 조사표에 의거 3개 영역 45개 항목에 대해 실시되며 평가 후에는 위생관리등급에 따라 3개 등급(녹색등급, 황색등급, 백색등급)으로 분류해 해당업소에 통보하고 홈페이지에도 공개한다.

2010년의 경우 최우수 등급의 비율은 6%정도. 연제구는 업소 스스로 공중위생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자율적인 서비스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별도의 우수업소 로고 명판도 부착해 이용객의 선택권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는 “그동안 위생업소를 이용할 때 별도의 판단기준이 없고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업소 등급을 공개하는 수준이었지만 앞으로는 위생상태와 서비스 수준을 누구나 알 수 있도록 해 우수업소를 차별화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