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오는 12일부터 2011년도 사서도우미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농소3동 도서관이 주관하는 이번 과정은 신규 봉사자에게 도서관 운영 전반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도서관 업무의 능률을 향상시키고, 자원봉사 활동영역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외부 전문 강사뿐 아니라 북구 구립도서관 현직사서가 직접 강사로 나서 오는 11월까지 4주간의 총 50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갖는다.

강의내용은 도서관 운영의 실제 및 사서도우미의 역할, 특강으로 고령화 사회와 자원봉사 등에 대해 강의가 이뤄진다.

북구는 오는 11월 3일 사서도우미 양성과정 수료식때 2/3 출석자에 대해서는 구청장 명의로 수료증을 수여하고, 관내 5개 구립도서관 사서도우미로 활용할 계획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우리는 구는 5개 구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등을 중심으로 책읽기 좋은 북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실질적인 이용자인 주민들이 도서관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친근하고 열린 도서관을 구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