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의 향기와 빛깔을 담다.. “우리소리 우리춤”

국립부산국악원(원장 박영도) 토요신명무대는 매주 토요일 오후를 책임지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주말 문화 공연이다. 9월에 이어, 10월 토요신명무대는 짙어진 가을 색 만큼이나 더 무르익은 공연으로 일상에 찌들었던 부산시민들의 활력소가 되고자 한다.

9월~11월까지 동일한 주에 같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토요신명무대는 첫째 주 ‘전통-천년의 소리’, 둘째 주 ‘대중-신명의 놀이’, 셋째 주 ‘생활-삶의 몸짓’, 넷째 주 ‘창작-미래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통일성을 더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10월 1일(토) 첫째주 공연은 ‘가인전목단’, ‘산조’, ‘가곡’, 승전무 중 ‘칼춤’, ‘가야금병창’, ‘태평무’, ‘동부민요’, ‘설장구가락’을 통해 전통 국악의 미를 선보이고, 10월 8일(토) 둘째주 공연은 대중과 함께하는 “신명의 놀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삼고무’, ‘사랑가’, ‘해금중주’, ‘통영교방진춤, 동래한량춤’, ’경기민요‘, ’부채춤‘, ’프런티어‘, ’판굿과 관현악‘ 작품으로 흥겹게 구성된다. 10월15일(토) 셋째주 공연은 ’천년만세‘, 남도잡가 아카펠라 ’새타령‘, ’동래학춤‘, 대금독주 ’상령산‘, ’강강술래‘, ’영남들노래‘, ’밀양백중놀이‘, ’사물놀이‘로 천년의 몸짓을 표현하였으며 10월 24일(토) 넷째주 공연은 창작음악 모듬북 ’난타‘, 창작무용 ’화화(和花)‘, 창작무용 ’부(釜)의 신명‘, 부산아라 중 ’홍련의 노래, 사랑의 춤‘, 창작국악관현악 ’신모듬3악장‘, 창작무용 ’풍장놀이‘의 창작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10월 <토요신명무대>공연은 국립부산국악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으로 우리 원에서 마련한 Big3특별이벤트를 마련한다. 먼저,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전통예술사랑 바겐세일”을 준비한다. 관람을 희망하는 전체관람객에게 10월 한달간 관람료 20% 할인혜택을 드린다. 아울러 국립부산국악원 개원3주년을 맞아 10월~12월 기간내 생일을 맞으신 분, 4인 가족 관람객에게는 50%할인된 금액으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사랑의 수호천사를 찾습니다”에서는 따뜻한 마음을 실천하는 이들과 함께 나누는 마음으로 최근3개월 내 헌혈을 했거나 또는 장기기증자에게 50%할인혜택을 드린다.

푸르른 녹음과 뜨거운 햇살을 뒤로하고, 높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으로 가득한 계절, 국립부산국악원에서 펼쳐지는 10월의 첫 토요신명무대는 10월 1(토) 오후 4시, 국립부산국악원 대극장(연악당)에서 펼쳐진다.

본 공연은 국악 대중화에 앞장서고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해설을 곁들여 진행하며 외국인 관객을 위해 팸플릿에는 한글과 함께 영문을 넣어 비치하고 있다. 본 공연관람은 전석 8,000원으로 만22세 이하 청소년, 만65세 이상 경로우대(동반1인), 장애인(동반2인), 병역명문가 및 다자녀가정에게 50%의 할인혜택을 드리며 국내거주 외국인, 20인 이상 단체관람에게는 20%의 할인혜택이 있다. 더불어 10월부터 진행되는 특별 할인 행사가 함께 진행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