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는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36개월 이상 전 시민으로 대상으로 오는 10월 7일부터 실시한다.

접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3~6세 미만은 오전 12시까지)이며 주민등록증, 의료급여증, 복지카드, 국가유공자(유족)증 등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접종비는 지난해와 같은 8000원이며, 65세 이상(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자, 1~3급 장애인, 국가유공자나 유족본인 등은 무료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후 6~59개월, 65세 이상 노인, 임신부, 닭∙오리∙돼지농장 및 관련업계 종사자 등 예방접종 권장 대상자는 예방접종을 우선적으로 받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심장질환자 등 만성질환자는 주치의와 상의 후 접종하고 특히 36개월 미만 소아의 경우, 보건소 접종 제외 대상자이므로 병∙의원을 방문해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 후 접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보건소는 독감 예방접종에 따른 혼잡사태를 피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읍면동 마을별 접종일을 지정해 독감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자세한 마을별 접종일정은 보건소(392-5165~7)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