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에 소재한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 4개소가 알찬 경영으로 2년차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사업 공모에 모두 재선정 되어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 재심사에 통과한 기업은 ▲(사)부산돌봄사회서비스센터 공동간병사업단(대표 안혜경, 병원 내 공동간병사업) ▲(주)삶터(대표 변예원, 학교․기업 위탁급식 및 식자재 유통) ▲장애인관광복지사업단(대표 유동운, 장애인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사)부산시장애인지역 법인연합회(대표 박동진, 나누리 김치)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시 전체 총 30개의 예비사회적기업 중 연제구는 4개소. 연제구는 이미 지난해 부터 예비사회적기업 지원이 구민 일자리창출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판단 아래 예비사회적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공모에 참여한 4개 기업 모두 그동안의 사업성과와 전망 등 기업의 운영 전반에 대한 개별 브리핑은 물론 공공 사회서비스 제공이라는 기본 취지에 맞게 운영 실태전반을 검증받아 재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연제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 등 성과를 높이기 위해 4개 부산형예비사회적기업 대표와 사업지원 약정식을 갖고 생산제품 및 서비스의 판로개척, 사업홍보 등을 위해 지원 강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제구는 9월까지 예비사회적기업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구단위 주요행사시 홍보 부스 운영은 물론 기업의 제품, 서비스 등 기업홍보를 위해 전국 시․군․구에 수시로 홍보자료를 배포하는 등 예비사회적기업을 통한 일자리창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4개소의 부산형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해서는 1년간 국․시비 3억1천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연제구의 저소득 주민 등 30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