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구보건소는 지역 건강마을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보건소 소속 영양사 및 간호사 등이 참여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 체지방 측정 등의 기본 검사와 함께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보건교육 및 걷기 운동을 소개할 계획이다.

북구는 지난해부터 '건강하고 행복한 보건복지 서비스 확충'을 목표로 행복플러스 건강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운동과 절주, 비만, 금연 등 건강행태개선 등의 의료서비스 제공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북구는 지난해 약수, 성내마을을 시작으로 올해 율동마을까지 3곳을 건강마을로 지정해, 각종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2013년까지 총 5개 마을로 확대할 계획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마을 주민과의 지속적인 협의는 물론, 만족도 조사를 통해 건강마을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