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는 2일 오후 4시 중구 학산동 구역전시장 2구간 아케이드 내에서 「전통시장 가는 날」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박성민 중구청장, 정갑윤 국회의원, 박태완 중구의회 의장 및 시․구의원, 자생단체 대표, 이재열 중구상인연합회장 전통시장 상인 등 6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선포식과 온누리상품권 구매의향서 전달, 시장과 자생단체간 자매결연 협약체결, 장보기 및 물가캠페인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선포식에서 “대형마트ㆍSSM 진출 확대 등으로 전통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있다”며 “월 1회 전통시장 가는 날캠페인을 통해 가족단위ㆍ젊은 층의 전통시장 활용 붐을 조성하고,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추석을 앞둔 중구청 직원들이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4,500만원 어치를 구매키로 하고 이재열 중구상인연합회장에게 온누리상품권 구매의향서를 전달했습니다.
또 11개 자생단체와 14곳 시장도 이날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운영되는「전통시장 가는 날」에 온누리상품권으로 물품구매 및 장보기 행사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전통시장 상인회에서는 이에 대해 “위생적인 식자재와 품질 좋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등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자구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 관계자는 “선포식을 계기로 향후 기관ㆍ기업체ㆍ대학 등 민간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