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산2동 9월부터 물만골 마을 진입로에 태극기와 연제구기(旗) 상시 게양거리 조성

◈ 통장 집 앞에도 태극기와 구기 상시 게양하고 ‘주민신고의 집’ 표찰 일제 정비

연산2동 주민센터(동장 강명제)는 주민들에게 애국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9월부터 물만골 마을과 통장의 집에 태극기와 연제구기(旗)를 항상 게양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물만골에는 마을 진입로 주변 전봇대 50개소에 국기배너를 설치한 후 태극기와 구기를 상시 게양하는 거리를 조성한다. 소요예산을 줄이기 위해 기를 늘여다는 형태로 자체 제작하고 주민센터 직원과 통장으로 구성된 홍보계도반이 직접 설치와 유지 보수를 할 예정이다.

물만골은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잦은 자연생태지역이기 때문에 게양거리가 조성되면 마을 이미지 개선과 더불어 연제구를 홍보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21개 통장의 집 앞에 태극기와 구기를 상시 게양하고 ‘주민신고의 집’ 표찰을 일제 정비한다. 통장의 집에 태극기와 구기를 상시 게양하면 주민들이 통장의 집을 쉽게 알 수 있어 행정과 관련한 도움이 필요할 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통장은 동정업무를 수행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명제 동장은 “태극기와 구기 상시 거리 조성은 10월 초에 완성될 예정으로 마을 이미지 개선과 나라사랑, 연제구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국기 달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