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원장 박영도)은 문화체육관광부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부전동 부전마켓타운과의 자매결연을 오는 9월 3일(토) 오후7시 부전시장 공영주차장 앞 가설무대에서 갖는다.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문전성시) 프로젝트는 문화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을 지역문화공간이자 일상의 관광지 조성을 목표로 한다.

국립부산국악원은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자율적인 시장방문을 유도하며, 시장 상인과 자녀들을 대상으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협약식에 앞서 신명난 ‘판굿과 소고춤판’을 벌인다. 또 매주 토요일 상설로 운영하고 있는 토요신명무대 초대권 지급 등 전통시장 살리기 붐에 적극 협조한다.

국립부산국악원 박영도 원장은 "이번 '전통시장 가는 날’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국립문화기관으로서 시장 상인 자녀, 지역 어린이를 초청하여 공연관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기관 특성을 활용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 나갈 것이다.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부산의 유명 제례시장인 부전시장의 새로운 활성화를 기대해 본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