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30일 오전 10시 여성결혼이민자 40명과 함께 하는『한국의 멋교실』열어

◈ 어렵게만 느껴지는 한국 문화, 만들고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 함께 나눈다.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오는 8월 30일 오전 연제구보건소 보건교육관에서 여성결혼이민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결혼이민자와 함께하는 한국의 멋교실’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생활예절 △태극기그리기 △화전말이․강정․화채 등 전통음식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데, 가장 맛깔스런 음식을 만든 여성결혼이민자는 푸짐한 경품을 선물로 받게된다.

지난해 참석자 레티화이(베트남, 25세)씨는 ‘작년에 오미자차 만들기와 아리랑을 선창한 것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며 금번 행사에 맨 먼저 참여신청 했다.

그녀는 행사 참여를 계기로 구와 시에서 하는 다문화사업에도 많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 대한 안내를 받고 洞 새마을문고에서 운영하는 책나누미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많은 이주여성이 지역 내 개최되는 다문화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하여 자기처럼 한국사회에 빨리 정착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제구 관계자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이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이런 행사에 참여하여 우리 문화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우리 사회에 동화되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고 밝히면서 특히 한국어교육, 자녀교육, 일자리 등 많은 정보도 얻어간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결혼이민자는 8월 26일까지 연제구청 가정복지과로 전화(665-4362)로 접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