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보건소에서는 관내 취약계층의 의료혜택 수혜율을 높이기 위하여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회와 합동으로 이달 8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한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검진항목은 결핵 조기발견을 위한 기초검사 및 결핵검사로 필요시 골다공증검사, 체성분분석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며 현장에서 검진결과의 확인 및 상담까지 알려주는 one-stop 검진이다.

이는 노숙인, 청소년쉼터, 장애시설 대상자의 경우 검진 후 통보까지 소요시간이 길어 대상자에 대한 추구관리 어려움을 해소할 뿐 아니라 장애인, 중증노인복지시설의 휠체어 이용자 등이 이동검진차량의 리프트시설을 활용함으로써 검진의 용이로 검진누락 방지와 건강증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회에 전 취약계층이 검진 기회를 제공 받아 결핵의 조기 발견으로 완치율을 높이고 6개월 이상의 장기 치료에 따르는 의료비용 부담완화를 위하여 청소년쉼터, 장애시설 등의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검진신청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울주군보건소장은 저소득층이나 장애인이 검진에서 소외되지 않아 전군민이 양질의 의료수혜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밝혔다.

예약이나 검진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울주군보건소(☎052-229-8055)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