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6일 연제구, 부산시, 경동건설과 연제도서관 건립 기부채납을 위한 MOU 체결

◈ MOU 내용 : 연제구 - 행정적 지원과 도서관 운영, 부산시 - 행․재정적 지원, 경동건설- 건립에 소요되는 건축비 부담

◈ 연산2동 825-44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2층으로 건립해 2014년 1월 개관 예정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부산시, 경동건설과 연제 구립도서관 건립 기부채납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 체결은 향토기업인 경동건설(주)이 추진하고 있는 주택건설사업 부지 내에 도서관을 건립해 연제구에 기부채납할 것을 제안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연제구 개청 17년만에 구립도서관이 건설된다.

협약식은 8월 16일 오후 5시 부산시청 국제소회의실에서 이위준 연제구청장, 허남식 부산시장, 김재진 경동건설 대표, 도서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도서관은 연제구 연산2동 825-44번지 일원의 부지 1,747.8㎡에 연면적 2,000㎡,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물로 건립될 예정이다. 공사는 2012년 7월 착공해 2013년 6월 준공되며, 2014년 1월 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토지 및 건축 비용을 포함해 개관까지 총 71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협약서에 따르면 연제구는 도서관 건립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건립 후 도서관의 관리 및 운영하고, 부산시는 도서관의 개관 및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경동건설은 토지 제공과 도서관 건립에 소요되는 건축비(30억원 정도 예상)를 부담하게 된다. 이 밖에 구와 경동건설은 도서관 건립에 따른 설계 및 시공에 관한 사항과 시설변경 등을 상호 협의하에 진행한다.

이위준 연제구청장은 “주민 숙원사업인 구립도서관이 연산2동에 건립되어 앞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와 교육을 즐길 수 있는 평생학습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 구립도서관의 건립과 운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