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산8동 위험지역과 도움 요청할 수 있는 곳 표기된 아동안전지도 2000부 만들어

◈ 학교, 어린이집, 아동 있는 전입세대에 배부, 아동 사고 예방에 만전 기할 것

연제구 연산8동 주민센터(동장 이선호)는 아동들의 범죄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아동안전지도를 만들었다.

동은 2000부를 제작해 관내 학교와 어린이집에 배포하고 아동이 있는 세대가 전입신고를 할 때 배부할 예정이다.

아동안전지도란 현장조사를 통해 안전사고 우려지역, 유해업소, 재개발지역 공가 등 위험한 지역과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전지킴이집과 치안센터 등을 표기한 지도다.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와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토곡지구대와 자율방범대의 협조, 학교 및 어린이집 교사와 학부모가 평소 불안해하는 장소와 요소를 조사해 제작했다.

지도에는 감시카메라, 안전지킴이집, 공사지역, 횡단보도, 공원 등과 주민센터, 지구대, 초등학교 전화번호가 나와있다. 또 아동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추천하는 길은 파란색으로 표시되어 있고 포스코 주택 예정지 근처의 위험한 길은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동 관계자는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과 위험한 지역을 나타냈다”며 “아동안전지도로 범죄와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