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0일 거제2동 주민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 대상 일본 독도 만행 알리는 계기

◈ 이주여성, 친정나라에 ‘독도는 한국땅’ 알리기 홍보대사 자임

◈ 어린이 대상 ‘나라사랑 독도사랑 동시짓기’ 공모전 개최로 애국심 향상에 도움될 것

연제구 거제2동 주민센터(동장 백기현)는 결혼 이주여성이 한국 역사와 문화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독도 바로 알기’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8월 10일 거제2동 주민센터 학습실에서 열리며, 특강이 끝나면 영상과 사진 등을 보는 ‘독도 가상방문 체험전’도 진행된다.

최근 일본이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주장하는 등 도발 수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특강을 통해 이주여성은 한국의 역사와 독도,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국사람이라는 자부심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거제2동 지역발전협의회(회장 마창훈)는 제66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4일부터 ‘나라사랑! 독도사랑! 동시짓기!’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은 나라사랑, 독도사랑, 광복절을 주제로 동시를 지어 10일까지 거제2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 중 총 20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동 주민센터와 작은도서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이주여성들이 문화역사탐방을 통해 독도를 실제로 방문하는 행사를 계획 중”이라며 “앞으로도 애국심 향상을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나라사랑 체험의 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