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일부터 19일까지 숙박․목욕장 등 공중위생업소 먹는 물에 대한 검사 실시, 위생수준 향상 및 경각심 고취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여름철 안전하고 깨끗한 음용수 제공을 위해 8월 19일까지 숙박업 120개소 및 목욕장 87개소 전업소에 대해 ‘먹는 물’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표본검사에서 탈피하여 연제구 개청 이후 처음으로 전업소에 대해 실시된다는데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고, 또 업주에게는 정수기 관리요령 및 먹는 물 관리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시키는 한편 이용객에게는 믿고 마실 수 있는 음용수를 제공하게 되어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검사방법은 시에서 지정의뢰한 숙박 36개소, 목욕장 12개소는 공무원 2명과 공중위생감시원 4명이 직접 검사를 실시하고, 나머지 업소에 대해서는 구청에서 배부한 멸균채수병에 먹는 물 1리터를 담아 연제구 보건소에 직접 제출하여 검사하는 자체검사로 나뉜다.

검사결과 부적합으로 판명된 숙박업소는 경고, 목욕장업소는 개선명령 처분을 하고 2차로 재검사를 실시토록 하여 먹는 물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숙박업소에서 제공하는 먹는 물은 가급적 시중에 판매되는 완제품 생수로 제공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하여, 위생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에 힘쓸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