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보건소가 오는 8일부터 ‘2011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3일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4개아파트(야음동 동부아파트, 야음동 롯데캐슬2단지아파트, 야음동 쌍용스윗닷홈아파트, 무거동 옥현주공3단지아파트)를 대상으로 건강의식을 고취시키고 건강생활실천분위기 조성을 위한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남구보건소는 8일부터 선정된 4개 아파트 4,548세대를 대상으로 ‘가족건강교실’ 회원을 모집하기로 했으며 1기당 50명씩 한 아파트별 2기 100명을 모집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행복 start 『가족건강교실』운영과 찾아가는 『건강 홍보관』을 운영하게 된다.

‘가족건강교실’은 운동과 영양, 절주 및 스트레스를 주제로 오는 9월 5일부터 10월 14일까지(주2회, 6주프로그램) 진행되며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시간대(19:30~21:00)에 운영된다.

또 아파트 주민들에게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8월 22일(야음동 동부아파트), 8월23일(야음동 롯데캐슬2단지아파트), 8월 24일(야음동 쌍용스윗닷홈아파트) 8월 25일(무거동 옥현 주공3단지아파트)에서 찾아가는 건강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은 2010년 처음 시작된 사업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바람직한 건강생활습관을 유도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윤구 남구보건소장은 “개인별 건강측정을 통해 자신의 건강수준을 파악하여 체계적인 상담과 처방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건강정보를 얻고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는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