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보건소는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4일 11일간 제46회 부산MBC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경기장 주변 숙박업소, 음식점 1,500여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구대회는 전국고교 29개팀 1천명의 선수(임원포함)들이 양산종합운동장외 3개구장에서 치러진다.

시는 무더운 날씨에 치러지는 만큼 경기장 선수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숙박업소 점검을 숙박시설의 매월 1회 이상 소독 실시 여부, 객실·침구 등의 청결 상태, 환기시설·조명시설 관리 준수여부, 숙박요금표 게시 등의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음식점 관계 종사자에 대하여는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친절서비스,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점검하며 이외에도 준비된 식품은 3시간 이내 손님에게 제공하기 ▲ 깨끗한 물 사용하기 ▲충분히 익혀먹기(85℃, 1분이상) ▲ 손씻기 등 개인위생 강화 ▲ 세척․소독 철저 등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요령을 지도하여 식품안전사고가 1건도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한다.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조치하고 공중위생 및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의거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기간 동안 선수단을 비롯 학부모 응원단 일만 여명이 양산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숙박업소 및 음식점을 이용하는 시민이나 관광객에게 보다 쾌적한 시설 이용 및 안전식품제공 등 위생업체들의 노력과 더불어 시민들 각별한 관심과 주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