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려운 이웃의 열악한 거주공간을 새로 단장해 삶의 희망을 전한다.

◈ 참여업체도 기업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으로 기업의 이미지 상승효과 거둬

연제구(구청장 이위준)가 「2011년 희망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시작한다.

비가 새 곰팡이가 피고 창문 틈으로 바람이 들이쳐도 생활고와 열악한 경제사정은 물론이고 손수 수리할 여력조차 없는 이들에게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구세주의 손길과 마찬가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마운 일이다.

이러한 사정을 잘 알고 지원방법을 찾던 연제구가 아이디어를 내어 연제구 관내에서 주택건설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경동건설, 동원개발, GS건설 등에 기술지원을 의뢰한 것.

주택수리나 건설에 관한한 최상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가진 회사측도 연제구민을 위해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이어서 흔쾌히 나서게 되었다.

수준높은 기술은 물론 재정지원까지 더해 노후주택의 벽지와 장판교체는 물론 보일러 시공, 건물도색 및 방수작업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실력을 발휘하게 된다.

올해 6월에서 11월까지 6개월동안 실시하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우선 7월 한달간 연제구에서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를 추천하고 현장확인을 거쳐 최종적으로 집수리가 필요한 주택을 선정해 8월부터 11월까지 집수리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2009년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세 번째이며 2009년에 17개소, 2010년 12개소의 노후주택을 수리해 희망을 안겨준 바 있다.

연제구 관계자는 “불편하고 어려워도 편하게 쉴 수 있는 제대로 된 주거공간조차 없던 어려운 이웃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삶의 희망을 드리고, 참여업체에도 기업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이라는 사회적 역할을 담당해 기업이미지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지역 여건을 감안해 사업 확대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