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가정 10세대 아이들에게 매월 간식으로 피자 지원

◈ 가정으로 배달된 피자로 이웃들의 사랑 물씬

연제구 연산6동 연육나눔회(회장 김애련)는 올해 하반기부터 저소득 가정 10세대 아이들에게 매월 간식으로 피자를 지원하는 ‘해피피자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해피피자데이는 소년소녀가정 및 조손가정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나 통닭을 간식으로 접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각 가정으로 피자와 통닭을 직접 배달해주는 것이다.

이순희(가명) 할머니는 피자를 배달받고 “아이들이 피자를 무척 좋아하는 데 그 동안 사주지 못해 속이 많이 상했다”며 “이번 기회에 손자들이 원하는 피자를 먹을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김애련 회장은 “피자를 직접 배달해주며 아이들에게 앞으로 사회에 보답할 수 있는 훌륭한 어른이 되라고 격려했다”면서 “8월부터는 피자쿠폰을 발급해 자신이 원하는 날에 피자 또는 통닭을 선택하여 주문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