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사회기반시설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연동시장 시설개선 사업이 지역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결한 시장환경을 조성을 통해 인근 연산자이아파트 주민을 고객으로 맞을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부풀어 어렵게 진행되었던 사업추진 속도가 한층 더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이번 연동시장 특화사업의 주요 핵심은 산뜻한 칼라 포장에 문양을 넣어 특색있는 도로이미지를 살리고 문제가 되어왔던 시장 특유의 악취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악취방지 기능을 겸비한 하수도시설과 기존의 보안등을 특색있고 산뜻한 디자인의 보안등으로 교체하는 것.

연제구는 이번 시설개선에 2억5천만 원을 투자해 오는 9월경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연동시장 상인회에서는 시장환경 정비에 맞게 무질서한 시장환경을 자체정비한다는 계획이다.

불편하고 비위생적인 전통시장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가판대 및 차양막, 사인시설물을 현대 감각에 맞게 디자인하고 청결한 이미지로 변화해 시장 활성화는 물론 침체된 지역상권의 부활도 꿈꾸고 있다.

상생과 발전을 위해 「연동시장상인회」와 연제구가 선택한 주민참여형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전통시장 매출증가와 지역발전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제구 관계자는 “공공사업 선정 및 추진에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개발 프로그램을 도입해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 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을 계속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