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경제적으로 생활이 어려워 원어민 영어교사와 학습기회를 가지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자녀들의 영어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고 또래와의 관계증진과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2011년 희망프로젝트’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되는 이번 캠프에는 지난 20일까지 우선순위에 따라 모집한 국민기초수급자와 한부모가정 및 학교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 자녀 50명이 참가한다.

창원대학교 특수교육센터에 위탁 운영하는 이번 캠프는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창원대학교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하루 3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초등학교 5,6학년생 2개반(20명)과 중학생 3개반(30명)의 수업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대학교의 대학원생이 원어민교사로 2명씩 배치되어 영어회화와 지역탐방을 통한 영어체험 교실 등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대학교 특수교육센터(☎213-2702)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