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해양수산 분야 국가 연구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에 “바다 위를 달리는 사람들”이란 마라톤 동호회의 한창훈 주무관이 대한민국종단 622km 울트라마라톤대회에 참가하여 2회 연속 완주하는 기록을 세웠다

울트라마라톤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한창훈 주무관은 지난 7월 10일부터 7월 16일까지 7일간 전남 해남 땅 끝에서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를 달리는 대한민국종단 622km를 총 145시간 38분(11위) 이라는 우수한 기록을 세웠다.

그는 지난 2009년부터 이 대회에 출전해 농림수산식품부 최초 2회 연속 완주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2008년부터 전국 각종 울트라마라톤대회에 참가하여 대한민국 종단(537Km, 부산 태종대→ 임진각, 123시간), 한반도 횡단(308Km, 강화도→ 강릉, 61시간), 대한민국 종단(622Km, 해남 땅끝→ 고성 통일전망대, 142시간) 마라톤을 완주하여 울트라마라톤 그랜드슬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였다.

한주무관은 각종 마라톤대회에 참석하여 국립수산과학원을 홍보하고, 완주 적립금을 모아 불우이웃을 돕는 사랑실천의 본보기가 되는 마음이 따뜻한 바다의 사나이다.

그는 “달리면서 건강도 챙기고, 이웃도 도울 수 있어 행복하며, 업무수행을 하는데도 인내심과 동료를 배려하는 마음이 생겨 앞으로도 열심히 바다 위를 달리겠다”고 말하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