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지난 상반기에 실시한 맞춤형 외국어 교육에 90%이상의 교육생이 외국어 역량강화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글로벌 시대에 국제적 감각을 갖춘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나아가 외국어 역량을 높여 다양한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어학 능통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희망 교육생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창원문성대학에서 영어, 일어, 중국어 등 3개 부문 4개반(40명)을 편성하여 맞춤형 외국어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에 실시한 맞춤형 외국어 교육의 운영방향은 일반 학원의 강의 형식을 벗어나 다양한 토론을 통해 쌍방향 의사소통 능력을 배양하고 원어민 수준의 발음 및 교육 강사의 적극적인 학습 진행 등이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의 외국어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상반기에 교육생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하반기(9~11월)에는 교육장소를 1개소에서 권역별 4개 장소로 확대하여 교육 참석율 제고와 함께 교육시간도 60분에서 90분으로 늘려 체계적인 외국어 교육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조직구성원의 행정역량을 강화하고 자기 개발하는 학습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민간위탁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합리적인 사고 능력 배양과 지식 체득을 위해 6,000여명이 독서통신교육을 받았으며 외국어 능력 함양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을 위해 430여명이 원어민외국어전화회화교육을 수료하였고 자기주도형 학습교육으로 6,400여명이 사이버교육을 받는 등 상반기에는 무려 12,830여명이 자기계발을 위해 상시학습 교육을 받았다.

전경배 인사조직과장은 “상반기 맞춤형 외국어 교육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에도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외국어 역량 강화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