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제구 에너지 절약 위해 격등제?시간제 소등, 전력 피크 시간대 냉난방기 사용 금지

◈ 1인 1부채 갖기 운동, 부서별 에너지 지킴이 운영 등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하절기 전력 소모량이 급증함에 따라 전 직원이 ‘1인 1부채 갖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솔선수범하고 있다.

먼저, 구는 조명등 전력을 절약하기 위해 격등제와 시간제 소등제를 실시한다. 격등제는 전부서 조명등의 반을, 시간제 소등제는 남측과 북측을 나눠 각각 오전과 오후에 전부서 전체의 조명등을 끄는 것이다. 단, 민원인들의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민원부서는 제외한다.

또 중앙 자동 제어시스템으로 냉방기기를 일괄 통제해 냉방 온도는 28℃ 이상으로 맞추고 전력 피크 시간대인 오전 11시 ~ 오후 1시, 오후 5시 ~ 오후 6시까지는 냉방기 사용을 금지한다.

그 밖에도 1인 1부채 갖기 운동, 부서별 에너지 지킴이 운영, 점심시간 등 근무시간 외 사무기기 전원차단, 노타이 등의 간소한 옷차림, 승용차 요일제 등의 14개 에너지 절약 실천 과제를 정해 강력 추진키로 하고 위반 직원에 대해 벌칙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 2007년에서 2009년 사이 평균 에너지의 사용량을 비교해 2015년까지 20%를 절감하는 것이 목표”라며 “전 직원이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