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1사1교 맺고 '학교사랑 기업사랑'

(주)LS-Nikko 동제련(사장 강성원)과 온산초등학교(교장 백판덕)는 2006년도부터 1사1교를 맺고 학교사랑 기업사랑을 몇 년째 실천해 오고 있다.

회사는 6월 28일(화) 온산초 6학년 학생들을 초청하여 공장견학을 통한 현장학습과 생산활동 이해 및 지역사회 대외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학생들은 이날 홍보관과 홍보영화 관람, 신나는 퀴즈대회 등을 통해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그리고 구내 식당에서 점심식사와 간식을 먹고 회사측에서 준비한 문구류 등 푸짐한 선물을 받으며 즐겁게 견학했다.

LS-Nikko 동제련은 온산초와 자매결연 이후 운동장 주변 조경공사와 매년 결식아동 돕기 및 우량도서 보급을 통하여 자매학교의 교육환경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결식아동 급식비 200만원과 9월 예정인 6학년 수학여행시 자연사박물관 입장료와 점심제공을 약속하는 등 자매교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관심을 쏟고 있다.

LS-Nikko 동제련은 동광산의 원석으로부터 선광된 동정광을 제련을 통해 99.5% 이상의 아노드를 만들고, 이를 99.99% 이상의 순수한 동으로 생산해 내는 기초 소재 산업이다. 또한 동정광 내에 포함되어 있는 철, 황, 금, 은 등의 성분은 제련, 화성, 귀금속 공정을 통해 LS-Ferrosand를 비롯하여 각종 화성 제품 및 고품위 귀금속 제품으로 생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원재료를 포함하여 공정 중 발생하는 모든 성분을 제품화하여 폐기물이나 환경오염 없는 환경친화적인 생산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국내 유일의 동제련 기업이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공장 견학으로 기업과 직업 세계에 대한 인식을 되새겨 보고 자매회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규범

울산시 사회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