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저녁 7시 선암동 대나리지역에 위치한 동서그린아파트에서 아파트 입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생활 실천 결의대회가 열렸다.

30일 남구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동서그린아파트가 새마을운동중앙회 및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그린마을에 선정이 되어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개요를 설명하고 녹색생활 실천에 동참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동서그린 그린마을추진위원회 김종성 위원장은 결의문에서 ‘적정온도 유지, 장바구니 이용 등 가정에서의 에너지 절약 운동’, ‘걷기, 자전거타기, 대중교통 이용 등 녹색교통 운동’, ‘계획적인 식단 작성으로 낭비없는 음식문화 만들기’에 입주민 모두가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앞으로 동서그린 그린마을추진위원회에서는 현재 가입률이 60%인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7월말까지 90%로 높이고, 세대별 절수기 설치, 아나바다 장터 개설 등 다양한 활동으로 녹색생활 실천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