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구청장 김두겸)은 관내 저소득주민자녀 8명(중학생 1, 고등학생 7)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장학금 460만원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녀 중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중·고등학생 8명을 선발하여 장학생 1명당 중학생은 40만 원, 고등학생은 60만원을 상․하반기 분할 지급한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저소득층 학생을 발굴, 지속적인 장학금 후원으로 이들의 학업의욕과 자립의지를 고취시키고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청은 지난 1997년부터 저소득 자녀 장학기금을 적립하기 시작해 현재 2억 1천만원을 적립, 이 기금의 이자를 활용해 장학생을 선발․지원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