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봉사기구, 한글교실 및 문화익히기 수강생 15명 참가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6월 29일(화) 울산 중구 다운동 사)한국국제봉사기구 사무국 프로그램실에서 박앵난(다정꽃화원 대표) 강사를 초빙하여 토피어리 만들기 체험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울산에 본부를 둔 한국국제봉사기구(총재 하성수·이하 KVO)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문화익히기 체험활동을 통해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보다 빨리 적응해 나가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한국어교육 및 문화익히기' 프로그램 수강생인 결혼이민여성 등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KVO에서 운영하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을 위한 한국교실 및 문화익히기 사업은 2010년도에 시작하여 2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주)에스오일 울산복지재단에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해 주고 있다.

KVO 신선영 부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식물조형물 토피어리만들기 체험을 통해 색다른 문화적 소양을 쌓으며 즐거워 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잘 적응해 나가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규범

울산시 사회부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