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초로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된 양산시가 공무원들의 여성친화도시 정책의 당위성과 이해도 제고를 위해 지난 6월 29일 공무원 17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했다.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길양 교수가 ‘여성친화도시의 이해’라는 주제로 △왜 여성친화도시인가? △여성친화도시의 비젼 △여성친화도시의 국내외 사례 등을 강의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담당주사 이상의 중견간부 공무원이 교육대상자로 참석해 간부 공무원들의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와 마인드 함양을 통해 여성친화 및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시책의 조기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는 이와 함께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7월까지 양성평등교육원 남부센터에서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직급 및 직렬별 교육을 통해 모든 직원이 여성뿐만 아니라 시민을 위한 도시를 만든다는 의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시의원, 여성단체 회장 등 시민리더와 다양한 계층의 시민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와 분야별 역할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의식 기반 조성과 시민이 정책단계에서부터 참여해 정책논의와 의견 수렴을 위한 길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