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오는 8월 31일자로 임기가 완료되는 경상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에 이어 새롭게 구성할 위원들을 오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경상남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위원회 위원 임기는 9월 1일부터 2년간으로 하며, 토목·건축·항만·철도·플랜트분야 등의 각종 건설사업과 관련되는 22개 전문분야에 93개 세부전공분야 총 250명(필요시270명)으로 구성된다.

경남도는 경남과 부산지역에 활동하고 있는 건설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위원 후보자를 모집한 후 자체심사기준에 따라 위원을 선정하며, 전문분야별 후보자 등록신청 인원을 고려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위원 후보자 자격과 등록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7월 1일부터 경남도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후보자 등록은 인터넷을 통해 개인별로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 지방건설심의위원장인 정유권 행정지원국장은 전문성과 청렴성을 갖춘 우수한 기술인들이 많이 신청해 줄 것과 도내 대형 공공건설사업의 설계 및 시행에 관한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확보와 함께 지방건설기술 발전을 위해 건설관련 전문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경상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윈회는 「건설기술관리법」과 「경상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조례」에 근거해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대형공사 실시설계의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등 적정성 심의와 턴키·대안입찰 공사의 입찰방법, 입찰안내서, 기본설계적격여부 등에 관한 사항을 주된 기술심의 내용으로 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