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의 중심, 글로벌 리더 울산’을 ‘비전’으로 하는 ‘울산의 국제 도시화 중장기 계획’이 수립됐다.

울산시는 6월 29일 오전 11시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국제 도시화 추진위원회(위원장 장만석 경제부시장)’ 창립 회의를 갖고, ‘울산의 국제 도시화 중장기 계획’을 심의하고 향후 운영 방향 등을 협의한다.

중장기 계획은 2011년~ 2015년 5개년을 사업기간으로 1 비전, 4대 국제화 목표, 7대 추진과제, 20개 시책으로 짜여졌다.

4대 국제화 목표는 △국제도시 수준에 맞는 인프라 확대 △도시의 외교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형성 △외국인에 친근한 도시환경 등 정주여건 개선 △세계 공동체적 시민의식의 보급 및 확산 등으로 수립됐다.

7대 추진과제는 △국제비즈니스 인프라 조성 △국제도시로서의 접근성 향상 △국제교류 기반 확대 △국제 네트워크 활성화 △외국인 주거 편의 향상 △매력적인 도시 공간 창출 △다문화 사회기반 조성 등이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2007년 4월 광역시 승격 10년을 맞아 10개 과제 30개 시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울산 국제 도시화 추진계획’을 수립, 국제 도시화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올해초(1월) ‘울산시 국제교류협력 및 국제 도시화 조례‘를 제정 국제 도시화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데 이어 ’울산 국제 도시화 중장기 계획(안)‘을 수립했다.

한편 ‘울산시 국제교류협력 및 국제 도시화 조례’에 의거 설립된 ‘국제도시화 추진위원회’는 유관․기관 단체, 언론․시민단체 등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정기회(연 2회), 임시회(수시) 등을 통해 국제 도시화 중장기 계획 수립, 분야별 국제 도시화 추진과제 발굴, 국제교류 협력사업 선정 및 추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 조정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