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7월 개원이후 현재까지 10만명 이상 이용, 프로그램 만족도 평균 93~98%이상”

7월 3일 개원 2주년을 맞는 부산글로벌빌리지(BGV)가 이룩한 성과다.

타 영어마을의 연간 평균 이용인원이 4만5천여 명이고, 만족도가 80~90%인 것을 감안한다면 성공적으로 영어마을을 운영하고 있다고 큰소리 칠만 하다. 개원 2년 만에 지역 영어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은 성공비결은 무엇일까?

(부산글로벌빌리지 전경)

’09년 7월 개원한 부산글로벌빌리지는 접근성이 용이한 도심에 위치,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며, 검증 받은 원어민과 내국인 강사진, 우수한 교육시설, 수준 높은 커리큘럼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

지난 6월 7일 부산시 교육청이 정규 공교육 프로그램 참가자 4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산글로벌빌리지 정규과정 만족도 조사’ 결과 학습 내용과 수업 방법, 시설, 식사 등 모든 문항에서 평균 95%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해 체험영어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학습 내용과 관련한 문항에서 ‘수업 내용이 실생활과 관련이 있다’와 ‘수업내용이 충실하다’ 등의 문항에서 각각 99.0%의 학생들이 그렇다고 대답해 교과서적인 영어 학습을 벗어난 실생활 체험 영어수업에 학생들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업 방법에 있어서도 ‘알기 쉽게 가르친다’와 ‘수업이 재미있다’ 등의 문항에 대해 95.4%, 98.5%가 긍정적으로 답변을 해 재미있으면서도 알기 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공항 체험실 수업 모습)

부산글로벌빌리지 기획마케팅팀의 문주상 부장은 “이번 설문조자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새로운 수업방법 개발과 체험시설 확충, 학생들의 영어 자신감에 도움이 되는 커리큘럼을 꾸준하게 개발하고 개선하여 부산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영어마을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글로벌빌리지는 정규과정 참가자 외 방학 영어캠프 참가자 1,425명이 참가한 설문조사에서도 93.3%의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부산글로벌빌리지의 또 다른 성공비결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름방학 영어캠프에서 원어민 강사와 함께)

동래구에 사는 주부 김지선씨는 매주 목요일이 되면 아들을 데리고 부산글로벌빌리지로 간다. ‘해피스쿨’이라는 3개월 과정의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기 위해서다. 김지선씨는 “엄마랑 같이 듣는 수업인데 우선 수업 내용이 너무 마음에 들고 시설도 다른 문화센터 등과 비교했을 때 훨씬 좋으며 무엇보다 비용이 합리적인 것 같다”며 “벌써 1년 이상 수강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부산글로벌빌리지에는 어린이부터 나이 지긋하신 어른신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모두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일반적으로 영어마을이라고 하면 초등학생 위주의 체험학습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는 그러한 체험학습 외에도 다양한 체험시설과 관련 부대시설, 그리고 도심에 위치해 있는 이점을 최대한 살려 다양한 연령층이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이뿐 만이 아니다. 부산글로벌빌리지는 영어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하고 있는데 영어로 물건을 사고파는 영어 벼룩시장과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 말하기 대회, 할로윈/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 등을 매년 개최하여 누구나 쉽게 우수한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장점들 덕분에 시설 이용자의 호응도가 높고 이용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영유아 영어발레 수업 모습)

이번 개원 2주년을 맞이해서도 시민을 초대하는 오픈 하우스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7월 2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부산글로벌빌리지의 체험시설을 돌아보면서 입국장에서 입출국 인터뷰를 경험하는 등 원어민과 직접 영어를 체험할 수 있는 ‘BGV Free Tour’ △먹거리, 기념품, 의류 등을 영어를 사용하여 구매할 수 있는 ‘BGV Market’ △영어로 출제되는 문제를 맞춰 최후의 1인을 가리는 ‘O/X Quiz Show’ △영화 속 주제가나 노래를 영화를 보면서 직접 감상할 수 있는 ‘Cinema OST 콘서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에게는 ‘부산글로벌빌리지 프로그램 무료 수강권’ 등의 다양한 상품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글로벌빌리지 홈페이지(www.bgv.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전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