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마 친환경 재활용사업단'이 북구 마을기업으로 육성된다.

울산 북구청은 27일 오후 1시 30분 구청장실에서 윤종오 구청장과 줌마 친환경 재활용사업단 이선영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기업 육성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북구는 5천만원의 예산지원뿐 아니라 마을기업 육성에 필요한 업무 전반에 대해 도움을 주게 된다.

이선영 단장을 포함한 주민 3명이 참여하고 있는 줌마 친환경 재활용사업단은 화봉동을 중심으로 옷과 가방, 지갑 등의 중고제품을 예술적 디자인을 가미한 패션페인팅 기법으로 리폼해 새로운 상품으로 재생하여 판매하는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마을공동체 사업으로의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북구는 앞서 지난 3월 제전마을 어촌계의 곰장어 구이식당을 북구 마을기업 제1호로 지정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사랑길 제전 장어'로 식당 이름을 정한 제전마을 어촌계는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해, 오는 7월 식당문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